국세 신용카드. 체크카드 납부 7년 에 수수료 인하

 

 

국세 신용카드·체크카드 납부 수수료 7년 만에 인하! 무엇이 달라질까?

국세를 카드로 납부하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국세를 납부할 때 부과되는 대행수수료를 전격 낮추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2016년(신용카드), 2018년(체크카드) 이후 무려 7년 만의 조정입니다.

이번 변화가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되는지, 누가 혜택을 받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12월 2일부터 카드 납부 수수료 인하 적용

오는 12월 2일부터 카드 결제로 국세를 낼 때 적용되는 수수료가 다음과 같이 내려갑니다.

일반 납세자 수수료율

• 신용카드: 0.8% → 0.7%
• 체크카드: 0.5% → 0.4%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높은 금액을 납부하는 납세자라면 체감 효과가 꽤 큽니다.

소규모 사업자(영세사업자) 혜택은 더 크게!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내는 영세사업자의 경우 수수료가 추가로 큰 폭 인하됩니다.

영세사업자 추가 인하 수수료

• 신용카드: 0.8% → 0.4%
• 체크카드: 0.5% → 0.15%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 종합소득세: 직전 연도 신고 시 ‘추계신고’ 또는 ‘간편 장부’로 신고한 사업자 즉, 영세한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대형 사업자는 기존 수수료 유지

이번 인하 조치는 서민·중소 납세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만큼, 연간 수입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인 납세자는 기존 수수료율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시스템 개편 완료 → 12월 2일부터 즉시 시행

국세청은 카드사와 금융결제원과 협의를 거쳐 8월 14일 수수료 인하 안을 확정했고,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친 뒤 10월 31일 관련 고시를 개정했습니다.

따라서 12월 2일부터는 새로운 수수료율이 문제없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얼마나 절감될까? 국세청의 기대 효과

지난해 카드로 국세를 납부한 건수는 약 428만 건, 금액은 19조 원 규모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납세자들이 부담한 수수료는 약 1,500억 원.

 

이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만으로 약 160억 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조치

이번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인하는 크든 작든 국세를 납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변화입니다.

특히 영세사업자에게 제공되는 추가 감면은 매우 큰 폭의 혜택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국세 납부 시 카드 결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수수료 인하에 따른 경감 효과를 꼭 체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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